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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풀 Read my Life

지난 주말 황금연휴에 있었던 일이다.
광양에서 대구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했지만 사람들이 많아 빈자리가 없었다. 이런 경우 선택사항은 3가지.
1. 서서 간다 -> 저질체력인 관계로 패스
2. 다음 버스를 기다린다 -> 3시간 후에 다음 편이 있고 또 자리가 없으면 대략 난감.
3. 그냥 차를 몰고 간다 -> 피곤하긴 하지만 그나마 현실적

결국 그냥 차를 가지고 가려고 돌아서는데 보니 같이 줄을 섰던 사람 중 꼬마 형제를 데리고 온 아줌마 한명이 어쩌나어쩌나... 하고 있었다. 어자피 차를 가져가기로 마음먹은 터고, 애새끼들 끌고 가려면 얼마나 피곤할 까 싶어서 혹시 카풀로 가실 생각 있냐고 물어보고 동행하기로 했다. 자리없어 난감해하는 이쁜 아가씨가 없었다는 게 쪼~끔 아쉽...

가면서 이야기하다 보니 마침 남편이 나랑 같은 회사에 근무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, 고맙다고 명함 한장 달라는 데 겨우겨우 사양하기도 하고.
솔직히 고속도로 통행료 정도나 받을 생각이었는데, 자그만치 생각지도 못한 3만냥을 주시길래 한참 실랑이하다 결국 받긴 했는데 참... 좋네. (씨~익)
다음에 또 비슷한 일이 있으면 애용해야 할 듯.

1줄요약 : 카풀, 잘만 하면 인연도 생길...지는 모르겠지만 돈은 제법 아낄 수 있다.

덧글

  • hajini 2010/05/29 21:27 # 삭제 답글

    회사가더니 인간됐구나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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